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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상선, 창립53주년 맞아
2008-04-03
태영상선(www.taiyoungship.co.kr)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2일(수) 소공동 한진 빌딩 6층 본사에서 박영안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수선박, 장기근속자 및 모범사원에 대한 포상과 박영안 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저녁엔 창립기념 행사로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활 쏘는 헤라클레스 거장 부르델전”관람이 이어졌다. 박영안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인가 하는 딜레마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사고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하자”며, “53년의 나이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노력과 수고”를 당부했다.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기 전인 지난 1955년 우리나라 해운기업으로는 세 번째로 설립된 태영상선은, 한일 벌크정기선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여 POSCO 철강수송 전용선 서비스, 근해항로 컨테이너서비스 등으로 점차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